타이베이 야경명소
샹산
지하철 샹산역에서 내려 2번출구 샹산공원쪽으로 나오면
바로 샹산공원이 적힌 코끼리 동상이 있다
웬 코끼리?싶지만 샹산의 ‘샹’이 코끼리를 뜻한다고 한다
샹산의 능선이 코끼리를 닮았다고해서 붙여진 이름!
그래서 코끼리 모양 🐘 귀엽다 헤
샹산공원을 통해 지나가는데 나무가 마치 아바타에 나올 것같은 비주얼
우리나라엔 흔치않은 나무라 공원에 이런 나무가 있는 게 신기했다
지도를 따라 오니 샹산 입구가 나타났다
여기에도 보이는 코끼리 🐘
제대로 찾아왔넹
자 ! 이제 시작이야
야경을 위한 여행 ~ 피카츄
어찌보면 너무나 당연하게도 샹산은 정말 산이다
흙대신에 무한 계단이 있는 산
이거 맞나.. 의문이 들 정도로 계단을 오르고 또 오른다
계단 오르기 30분 해야함..ㅎㅎ..ㅎ
계속 올라가다보면 주변의 다른 사람들 다 헥헥거리고 있다
계단이 엄청 많으니 편한 신발 필수,,
타이베이101 타워가 보이는 대만 야경포인트
땀흘리며 올라올만하다
이게 바로 고진감래
대만의 야경을 즐기고싶다면 샹산 강추
저녁에 올라가더라도 워낙 야경명소로 유명하기때문에
야경을 보려고 올라가는 사람들이 많다
그 중엔 한국사람들도 꽤 있다 !
덕분에 겁쟁이 쫄보인 나도 어두컴컴할 때 혼자 잘 다녀왔다
외국인 관광객한테 부탁해서 찍은 사진
산이라 주변에 조명이 없기때문에 사진을 찍으면 그냥 어둠이다
플래시를 켜고 사진을 찍어야 사람 형체가 나온다!
다들 플래시 켜고 찍어보세욥
샹산에서 내려와 지하철역으로 되돌아가는 길
건물들 사이로 보이는 타이베이101타워
존재감 뿜뿜
용산사는 타이베이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이라고 한다
규모도 크고 연중무휴로 오후 10시까지 입장이 가능하기때문에
저녁에 주변 야시장과 함께 방문하면 좋을 것같다
용산사 내부에 있는 인공폭포
사원 안에 폭포가 다있네 신기하다
용산사를 둘러보고있는데 한국인 커플이 보이길래 냅다 사진 부탁드렸다
한국사람이 사진 잘찍어준다는 것 트루,,
열정 가득 담아 최선을 다해 찍어주신다
사진은 한국 사람에게 부탁드리기 헿
용산사 구경 후 화사지예 야시장 구경하기
용산사에서 화사지예 야시장은 걸어서 5분 거리로 매우 가깝다
그래서 용산사랑 화사지예 야시장을 세트로 많이들 가는듯 !
길거리음식도 팔고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 ~
사람도 꽤 많다
화사지예 야시장 구경을 하는데 오락게임기도 있다
어떻게 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재밌어보여
야시장을 구경하는데 쇼좌빙을 파는 게 아닌가
아니!!!!!! 이건 먹어야지
고민할 것도 없이 바로 줄을 섰다
줄서서 내차례를 기다리면서 주문 뭐할지 고민했다
요즘,, 기술 좋잖아 증말,,
사진 찍어서 번역하고싶은 글자 부분을 손가락으로 문질러 칠해주니
글자를 인식하고 번역해준다
조금 어설프게 번역해주긴하지만 대충 눈치껏 알아들을 수만 있으면 됐지
원래 해외여행은 눈치와 몸짓으로 하는 거 아인교
내차례가 다가와 앞쪽으로 가니 영어로 된 메뉴 설명들이 있다
영어가 반가워지는 순간 !
기본 20 TWD
+ 계란 25 TWD
+ 계란 + 치즈 / 햄 / 콘 / 돼지고기 가루 / 참치 35 TWD
35 TWD 를 지금 환율로 계산하면 1,500원이 안되는 돈이다
중국 교환학생때 학교 근처에 있던 가게의 쇼좌빙이 정말 맛있었기에
그 맛을 기대하면서 먹었다
근데 그 맛 전 ~~~~~~ 혀 안남..
그때 그 집이 맛집이었던거구나
기대하면서 먹었는데 씁쓸해졌다
그립다 쇼좌빙아,,,
화사지예 야시장 구경을 다하고 숙소로 가다가 다시 본 용산사
늦은 시간까지 사람들이 북적북적하다
내가 방문했을 때보다도 더 늘어난 것같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삼미식당에 들러 연어초밥 포장!
안그래도 연어 짱 좋아하는디 연어초밥 맛집이라고?!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지
혼자여도 먹을 건 다 먹고가겠다
대왕연어초밥 3피스 구성으로 심플하다
음 ~ 그냥 연어 초밥..!
그저 연어의 크기가 커서 유명한 것같다
대왕연어초밥의 사진이 한몫한듯,,비주얼이 좋긴하다
대만 여행 첫날 마지막 일정
까르푸 쇼핑하러 또 외출
여기서 보니 반가운 한국 과자들
안녕 너네 반갑다야
더더 유명해지거라 파이팅
요거요거요거 요놈요놈요놈 ~!
반갑다야222
중국 교환학생때 자주 사먹었던 해바라기씨 튀김
은근하게 손이가는 맛
자꾸만 입에 털어 넣게 되는 중독적인 맛
여기서보니 반갑구나아
까르푸에서 열심히 쇼핑하고 숙소로 복귀
지금보니까 나 정말 겁없이 혼자 밤늦게까지 뽈뽈뽈 다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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