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맛집으로 최근 유명세를 타고 있는 라부요
주문하고 앉아있으니 한국사람들이 계속 들어왔다
이정도면 한식당이 아닐까
레촌카왈리, 모닝글로리, 참치요리 이렇게 세개 주문했는데
레촌카왈리 겉바삭 속부들,, 맛있었다
모닝글로리도 감칠맛나는 맛! 넘 맛있었다
참치요리는 거의 식사를 마칠때쯤 나와서 단독으로 먹게되었다
맛있었지만 배불러서 제대로 즐기지 못했다
하지만 싹싹 긁어먹었다 헿 만족스러운 한끼였다
컨테이너 가게에서 팔던 망고 스무디
망고를 엄청 농축한 맛이다 한국에서 맛볼 수 없는 찐한 맛!
위생은 모르겠고 내 입은 그냥 맛있대 ☺️
입은 즐길테니 장아 고생좀해
라부요에서 아점먹고 숙소 돌아오는 길에 마트 들러서
과일 이것저것 샀는데 마트 망고 진짜 맛있엉 달다 달아
봉지과지도 집어왔는데 한국의 콘칩맛이 났다
콘칩의 불량식품 ver. 이랄까
파파야 진짜 맛없어 🤮
한입 먹자마자 이거 상한거 아니야????????! 물었는데
아니래. 원래 맛이 이렇대.
진짜로 상한게 아니라 원래 맛이 이렇다고?
믿을 수가 없어
웬만해서는 구입한 음식 다 먹는 편인데
파파야는 진심 한입먹고 다 버렸다
쓰레기통으로 가버렷! 두번 다시 보지말자
세부에서의 두번째날은 숙소 수영장에서 놀기
수경까지 야무지게 챙겨가서 수영 열심히하고 놀았다
코로나이후로 수영장 한번도 못갔는데 수영 다시 다니고싶다
필리핀의 맥도날드라는 졸리비
한 방송에서 산다라박이 저 스파게티를 엄청 맛있게 먹길래 맛이 궁금했다
햄버거 세트 하나와 슈퍼밀 세트였나 이렇게 총 두개를 시켰다
햄버거는 진짜 맥도날드보다 맛있다
근데 저 함박스테이크와 스파게티.. 불량식품맛이 난다
치킨은 우리가 아는 그 후라이드 치킨맛
치킨은 뭔가 만국공통 맛이 있나보다
필리핀에 우베라는 작물이 있는데 보라색을 띠는 게
꼭 타로같은데 타로랑 우베랑 다르다길래 궁금해서 먹어보았다
직원분이 한국사람이 자기 음료 사먹은건 처음이라며
기념 사진 찍어도 되냐고 물어보셔서 찍어드렸다
사진 잘 활용하고 계신가요 헿
근데 위에 뭘... 이렇게 가득... 올려주셨죠
초코칩빼고 다 나가주시겠어여?
저 흰색 가루맛이 특이하다 난 맛있었는데 호불호 갈리는 맛
노란 수박, 우베맛 과자, 치즈초코크래커와 산미구엘!
필리핀가면 산미구엘 애플맛을 먹어보라고 들어가지고
애플맛을 찾아 이마트 저마트다녔는데 못찾고
산미구엘 라이트 한잔했다 애플맛이 존재하긴한건가했는데
맨마지막날 공항가기 전에 우연히 들른 마트에서 산미구엘 애플맛을 발견했다
아직 먹어보진않았지만 함께 구입한 산미구엘 레몬맛은 맛있었다
딱 내가 좋아하는 과일맥주맛!
패러세일링하면서 본 풍경
행복해 ☁️🌊💙
원래 셋째날 일기예보에 비그림이 있어서 걱정했는데
액티비티할때만큼은 화창해서 너무 좋았다
바닷속에 물고기들이 엄청 많다
나랑 나란히 헤엄치고있는 모습을 보니 신기했다
나도 이런 곳에서 자연과 함께 살고싶다
행복해!
액티비티하고 지친 몸 마사지받기
휴양하러왔는데 액티비티 일정이 많아서그런지 역대급으로 피곤했다
마사지받다가 잠듦...
메뉴 세개 시켰는데 왤케 양이 적은 것같죠
먹으면서 계속 필리핀 사람들 왤케 소식하냐고 투덜투덜
근데 저 고기 냉동실에서 꺼내서 대충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주던데 왤케 맛있는지
부드럽고 야들야들 맛있었다
저녁먹고 앞에 있던 마트갔는데 발견한 산미구엘 사과맛!
이거 찾으러 여기저기 다녔는데 마지막으로 들른 마트에서 발견하고 너무 반가웠다
캔맥주와 병맥주가 있었는데 유리병이 더 이쁘니까 난 유리병 구입
필리핀에서 먹는 바나나는 어떤 맛일까 더 다나?!싶어서 사본 바나나
사이즈가 귀엽다 ! 맛은 그냥 한국에서 먹는 바나나 맛이랑 똑같았다ㅎ
말차치즈케이크 음료인데 치즈케이크가 정말 듬! 뿍! 들어가있다
걸죽하고 무거운 맛
맛있는 거 + 맛있는 거 = 완전 맛있는 맛
액티비티 일정들로 바빠서그런지 생각보다 과일을 많이 먹어보지 못했다
동남아 열대과일 찬양을 엄청 듣고왔었는데 그 중에서도 망고스틴과 망고
꼭 먹어봐야지했는데 못먹어보고 돌아갈뻔했다
숙소로 돌아가다가 노점에서 호객행위하기에 많이는 필요없고
망고스틴 딱 두개만 살 수 있냐 물어봤는데 결국엔 하나만 샀다
정말 맛만 봤는데 맛있더라ㅎ.ㅎ
이게 그렇게 찬양할 정도인가하는 의문이 들긴하지만 맛있긴 맛있었다
이제 현실로 돌아갈 시간
행복했다 필리핀 행복했다 세부
막탄공항에서 비행기 시간 기다리면서 참치샌드위치 사먹었는데 짱맛있었다
역시 햄버거든 샌드위치든 토마토가 있어야 더 맛있는 것같다
토마토 좋아
한국으로 돌아와서 저녁먹고 가족끼리 동네 공원 산책갔는데 어느덧 벚꽃시즌이 다가오나보다
자전거 통행도 제한하네
하긴 벚꽃과 유채꽃 개화하면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자전거 지나다니면 위험해
페이스북에서 우연히 본 짤인데 꼭 나한테 하는 말같았다
하고싶은 거 하면서 행복한 먼지가 되자
내 꿈은 행복한 먼지 !
이른 저녁으로 버거킹 먹기
탄산음료 안좋아해서 아이스아메카노로 바꾸고 감자튀김이 안땡겨서 콘샐러드로 바꿨다
어쩌다보니 나름 가벼운 패스트푸드 (?)
이정도면 건강식이지 풉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서 복잡하다며 금요일에 엄마랑 기장 롯데아울렛 다녀왔다
몰 안에서 본 미니 다육이들 귀엽다
딱 저정도 크기의 화분 세개정도 창틀에 놔두고 키우고싶다 귀여워
기장 아울렛 구경을 다하고 근처에 열무국수 먹기
면이랑 열무국물 이렇게 진짜 간단하게 나오는데 맛은 굳이다
열무의 뻐등뻐등?하고 억센 식감이 불호여서 개인적으로 열무국수를 좋아하지않는데
여기 열무국수는 그렇게 억센 식감이 아니라 좋다
또, 국물이 살짝 새콤 달달한게 감칠맛이 장난이 아니다
4시반쯤에 방문한 터라 그렇게 배고프지않았음에도 국물까지 다 먹었다
맛집 인정 탕탕탕 !
대학교 다닐때 맨날 엄궁 지나가다보면 보이던 그 카페
졸업하고 나서 한참이 지나 다녀와봤다
이곳은 밤 12시까지 영업을 해서 그런지 늦은 시간임에도 사람들이 꽤 있었다
인테리어가 느낌있네예
매화 시즌이니까 꽃이 보고싶어서 주말에 기장 매화원에 다녀왔다
사람은 엄청많은데 매화는 이미 많이 지고 얼마 없었다
내가 사람을.... 구경하러 왔던가....?
다들 가지에 얼마 붙어 있지않은 매화를 배경으로 사진찍는데 이게 맞나..싶었다
매화 왤케 빨리 졌어ㅠㅠ
매화 대충 보고나서 근처 중국집에서 쟁반짜장을 먹었다
맛있다 적당한 불향과 통통한 새우 촉촉한 오징어
근데 양이 3인분인건가 한참을 먹었는데도 면이 거의 1인분양이 남아있었다
미니 탕수육이랑 같이 시켰었는데 다 먹느라 엄청 배불렀다
양이 많았지만 남기진 않는다 하하하
근처 지나가다가 이케아의 오트밀 쿠키가 생각나서 오트밀 쿠키 살 생각으로 이케아 방문
오트밀 쿠키 내스타일이야 아메리카노랑 먹으면 환상의 궁합
또 이케아에 핫도그빵이 보이길래 샀는데 신라명과에서 만들었다고한다
신라명과? 어? 맛있는 거 아냐? 하고 샀는데 진짜 맛있었다
에어프라이어에 살짝 돌려서 먹으면 쫀맛!
나....이사진보면 슬퍼.....
진동벨 울리길래 가서 음료 픽업해가지고 야외테라스로 나가려다
야외테라스로 가는 문 옆에 담요 바구니가 눈에 보였다
밖에 추우려나 담요 챙겨갈까하며 한손으로 담요를 집어들었는데 담요가 꼬질했다
아잇 그냥 좀 춥자 싶어서 담요 내려놓으며 문을 한쪽 어깨로 밀었는데
당겨서 여는 문이었고.... 문의 반동으로 부딪혀서 커피 반을 쏟았다 슬퍼 힁
아메리카노 연하게 마시는 법. 커피의 반을 쏟는다....
케이크는 맛있었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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