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도중에 수영 기록 끊겼지만 모르겠다 ~~~
지난 일요일 지리산 일출산행으로 인해 근육통이 있어 수영 갈까말까 고민했지만
일단 수영장에 오니 수영 할 수 있더라
근육통을 이겨낸 수영. 의지의 수영.
접영 출수킥차고 올라올때 허리를 써서 더 위로 올라오기
웨이브 신경써..... 뻣뻣인간
접영 발차기할때 엄지발가락 서로 붙이기
통통통 차지말고 발등으로 물을 눌러준다는 느낌으로 하기
코로나 전에 자유수영다닐때 수영 가르쳐주시던 분께 평영 칭찬 받았다
오 쫌 한디~? 하시는데 세상 뿌듯
수영하지도 못하면서 패기로 강습도 아닌 자유수영 등록한 나
숨쉬지도 못하고 그저 앞으로만 나아가던 날 자유형 고수로 만들어주신 분께 인정받다니
강사님이랑 같은반 사람들한테 받는 칭찬보다 더 뿌듯하다
강습시간엔 접영 팔동작 교정을 받았다
물 속에서 팔을 어깨너비만큼 벌리고 팔꿈치를 허리에 붙이면서 손끝 서로 붙인 후 그대로 손바닥으로 물을 밀어내기
팔동작이 안익숙해서 어깨너비만큼 팔 벌리면 자동으로 평영 손동작을 하게된다...ㅎ...
아직 접영 잘못하는데 점점 디테일이 추가되니까 혼란스럽다 혼란스러워
하지만 해내라. 소화시켜라. 연습해.
물을 당기려고하지말고 눌러준다는 느낌으로 접영
오랜만에 앞번호분들이 다 오셔서 중간 순서에서 출발했는데 세상 편안
마음이 편안하니까 더 수영이 잘되는 기분이다
그동안 일번의 부담감에 후다닥 가느라 자세 엉망이었는데
중간순서로 가니 자세도 안정적여지고 호흡도 안정적이다
간만에 수친님들이랑 수다도 떨고 웃으면서 수영하니 재밌군요
내가 일번으로 출발하면 빨라서 힘들다고 원성이 자자해 반바퀴돌고 기다렸다가 출발했더니
빨리 안가냐고 선생님한테 혼남ㅠ 이래도 저래도 혼나는 일번자리란
나름 접영 발차기 한다고하는데 항상 발차기 좀 하라고 또 혼나기
저도 잘하고싶은데 몸이 안따라주는걸 어떡하나요 헝,,,
다음주에 강습 시간보다 일찍가서 킥판잡고 접영 발차기 연습 좀 해야겠다
주말맞이 간월산 등산
겨울철 간월산은 처음인데 바람이 바람이 아주,,
칼바람이 엄청나서 너무 추웠다 특히 정상석있는 곳엔 바람이 최고봉이었다
모자랑 선글라스 날아갈뻔하고 코랑 귀 감각없어짐
간월산에 큰 나무가 별로 없는 편이라서 바람이 더 쎈듯하다
앞으로 간월산은 가을에만 가는걸루
등산하고와서 넘넘 피곤하지만 씻을겸 수영
접영발차기랑 연속물타기 연습하러갔는데
연속물타기도 발차기가 안되니까 숨쉬기위해 머리를 들어올리게된다
허리에 무리가서 허리가 살 아프길래 한팔접영 위주로 연습
쉬엄쉬엄 연습하다가 오려했는데 또 열심히해버렸네
오전 등산에 저녁 수영까지 피곤해서 8시 취침,,
넷플릭스랑 폰 볼 체력이 남아있질않다
반강제로 바른 생활하게되는 운동 두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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