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기록] 2024년 11월 다섯째주 운동기록

241126 수영

 
자유형 자세로 출발했다가 뒤집어서 배영하는거 해봤는데 재밌다
처음 시도했을 땐 뒤집는 게 서툴러서 물먹었는데 몇번 해보니까 또 잘된다
 

241127 수영

 
수영장 물 추워서 닭살 돋는다,, 추워서 레일 더 돌았으면 좋겠는데
접영 발차기 설명이 길어져서 계속 서있다보니 닭살돋았다
겨울철 수영 쉽지않네 감기들겠어

241128 수영

 
오늘 이렇게 수영 많이 안한거같은데 왜 천이 넘었지..? 희한하네
 도중에 안멈추고 호흡하면서 연속 물타기 어우 이거 너무 힘들다
발도 안차지고 숨도 안쉬어지고 앞으로도 안나아가지고 제자리에서 허우적
앞순서에 서있다가 연속물타기를 너무 못해서 점점 뒤쪽으로 이동함ㅠㅠ

241129 수영

오랜만에 오리발신고 수영
오리발신고 접영하면 신세계다 앞으로 슝~! 나가짐
하지만 오리발을 껴도 여전히 호흡하면서 연속 물타기는 안된다
선생님은 내가 한창 물타기 배울때는 잘했다는데 예전엔 됐는데 지금 이렇게 안된다고..?!
선생님이 잘못기억하시는 게 아닐까요..
 

241130 수영

배영발차기랑 접영발차기가 너무 안된다
웨이브 어떻게 타는건데요ㅠ 진짜....
스스로 너무 못하는 게 느껴지는데 내가 일번일때의 기분이란
뒷분이 저보다 더 잘할텐데 왜 저랑 순서 안바꿔주세요 헝
 

241201 등산

지리산 일출산행이자 눈꽃산행
일정을 서로 착각해서 지리산 등산이 2주 미뤄지는 바람에 지리산 일출산행에 더해진 눈꽃산행
원래 계획대로 진행했다면 지리산에 눈은 없었을텐데 뜻밖의 설산이었다
 지리산가면 눈 있기야있겠지?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아이젠 챙겨갔는데 눈 엄청 쌓여있었다
눈이 있을 줄은 알았는데 이정도로 많을 줄은 몰랐지. 아이젠 필수다
등산스틱 챙겨오려다가 안챙겨갔는데 설산은 등산스틱도 필요한거란걸 깨닫고 왔다
 
부산에서 새벽 1시40분에 출발해 4시 지리산 산행시작
7시 천왕봉 도착 7시13분경 일출 10시14분 하산완료
총 1,459칼로리 소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