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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유럽배낭여행

[유럽여행] 오스트리아 - 빈 (vienna/wien) ② (빈시청사 / 새해 카운트다운 / 크리스마스마켓 / 뉴이어마켓)

by 토마토는 토마토 2023.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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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중 제일 기억에 남았던

오스트리아 빈에서 새해맞이


 

오스트리아 빈 시청사

 


2017. 12. 31. ~ 2018. 1. 2.
오스트리아 빈 여행기록




오스트리아 빈에서 살고싶다고 수십번 이야기할 만큼

오스트리아 빈에서의 여행 기억이 좋았다

12월 31일과 1월 1일을 오스트리아 빈에서 보낸 것이 제일 컸다

한해의 마지막 날을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분위기가 설레고 들뜨게 만들었다


슈테판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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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이 지나도 두고두고 기억나는 오스트리아 빈 슈테판 성당의 핑크빛 노을

너무 이뻐

상점 구경하다가 밖으로 나왔는데 마침 하늘이 너무 이뻐서 넋놓고 봤다


슈테판 성당 앞 공연




슈테판 성당 저녁 풍경

성당 앞에선 저녁까지 공연이 이어졌다

공연 구경 조금 하다가 빈시청사에서 새해맞이 카운트 다운을 하기 위해 이동하였다

 

 



빈 시청사 가는 길, 길거리의 나무들이 어서오라며 맞이해주는 것같다

환하고 축제 분위기 가득 가득


 

 



빈시청사 건물 외관 진짜 이쁘다

건물만 봐도 크리스마스 느낌나

내가 다른 계절의 유럽을 경험해보지 못해서 그런 걸 수도 있지만

겨울 유럽여행 강추한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과 12월 31일과 1월 1일 새해,,,

크리스마스마켓과 뉴이어마켓이 열리는 곳을 가면 축제 분위기 낭낭


 

빈시청사 뉴이어마켓




빈시청사 앞에는 뉴이어 마켓이 열리는데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많다

유럽 여행을 처음 계획할 때 새해는 꼭 오스트리아 빈에서 보내고 싶다며 고집했었는데

그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우연히 보게 된 빈시청사의 새해를 맞이하는 사진에 꽂혔고 가장 기대를 했다

고집부리기를 참 잘했지

또 언젠가 시간이 흘러 기회가 된다면 비엔나에서 새해를 맞이하고싶다

그때는 나도 거리에서 흘러나오는 노래에 맞춰 왈츠를 춰야지


 




뉴이어 마켓에서 화이트소스가 얹어진 모듬튀김과 맥주를 사먹었다

축제를 제대로 즐기는 중

축제는 또 먹으면서 즐겨줘야지 ~!~!~!





뉴이어마켓을 지나 빈시청사 앞으로 더 들어가면 새해를 맞이하여 공연을 하고있다

슈테판 성당에서 열린 공연이 오페라 도시다운 공연이었다면

시청사는 젊은층을 위한 하지만 나이상관 없이 다같이 즐길 수 있는 분위기의 공연이었다

개인적으론 시청사 공연이 더 좋았다

다들 맥주 한잔씩하며 신나는 노래에 뛰어노는 분위기로 너무 즐거웠다

크흐 분위기에 취한다

모르는 가수의 노래였지만 열심히 흥얼거림

모르는 노래인게 무슨 상관이야 신나는데!


 




하지만 새해가 되기엔 그래도 몇시간이나 남았고 점점 피곤함이 몰려왔다...

유럽의 여러 나라들을 여행하면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일정을 반복하다보니 늦은 시간이 아님에도 진짜 잠왔다

분위기가 즐거워서 몸은 저절로 박자에 맞춰 끄떡여지는데 눈꺼풀이 너무 무거웡,,

꼬맹이들이 제야의 종소리 들을 거라고 잠오는데 억지로 눈 뜨며 버티는 느낌ㅋㅋㅋㅋ








빈시청사 앞에서 공연을 관람하다가 새해 카운트 다운을 하는 전광판이 있는 도로쪽으로 나왔다

12시가 다되어 갈수록 점점 도로에 사람이 많아졌다

길이 꽉차서 움직이는게 힘들정도였다









새해가 되기 10초 전부터 카운트다운 시작!

12시가 되자 종이 울리면서 폭죽이 터지고 곧이어 노래가 흘러나오는데 거리의 사람들은 왈츠를 춘다..

진짜 낭만적인 새해맞이다

정말 행복했던 비엔나에서의 새해맞이

HAPPY NEWYE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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