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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상기록

[일상기록] 2023년 2월 둘째주

by 토마토는 토마토 2023.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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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화식당 소머리국밥


월요일 아침 일찍부터 4시간을 달려간 곤지암,,멀다 멀어
일정 시작 전에 든든하게 점심 먹기
선화식당 소머리국밥 !
곤지암이 소머리국밥이 유명하다고해서 찾은 곳인데
진짜 맛있었다 대박
국물이 찐 ~~~~~ 하고 고기가 짱 부드럽다
너무 맛있어서 말도 없이 뚝배기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었다
간이 딱 알맞게 되어 나와서 좋았다
고기도 듬뿍 들어있다
다 먹은 뒤엔 요구르트 원샷 크,,이거지,,


소머리국밥 바닥까지 긁어먹고 오는 식곤증
2&:$;!,!@;932&'a@@&
Zz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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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리조트 스키장


스키랑 보드 타본 적없는데 이렇게 가까이서 보니까
너무 재미있어보여
매년 올겨울에는 스키나 보드 배워봐야지 다짐하지만
어김없이 그냥 흐지부지 흘러가는 겨울
내년엔 꼭 배워보자


저녁은 카페테리아 불고기전골
야식으로 치킨먹어야하니까 밥은 조금만 먹기


곤지암 리조트에서 엘베 타러 갔는데
얘가 엘리베이터 먼저 기다리고 있었다
혼자 엘리베이터도 탄다 똑똑이
객실 올라가서 프론트에 수건 더 달라고 전화했더니
얘가 객실까지 수건 가져다줬다
세상에 너무 똑똑해 야무져


곤지암 리조트가 LG그룹 계열의 복합 레저시설라고 한다
그래서 로비에는 LG트윈스 굿즈가 진열되어있다
리조트를 돌아다니다보니 특유의 피톤치드향이 났는데
알고보니 곤지암리조트에서 판매중인 디퓨저 향이었다
디퓨저 이름이 곤지암의 향기
나에게 곤지암은 영화 곤지암의 이미지가 강해서
곤지암의 향기라고하니 떠오르는 곤지암의 이미지와 은은한 피톤치드향이 매칭이 잘안되었다


오락실 게임하고 포켓볼하고 할리갈리하고 수다 떨다가
새벽 3시에 자서 7시30분에 기상
너 - 무 피곤해
난 모든 게임에서 거의 깍두기 수준이었다
나 왤케 게임 못해 🥹
그래도 포켓볼 마지막 까만공 내가 넣었다
헤헤 이겼으면 된거지 뭐 헤헤


아침으로 담화식당 황태해장국
국물이 찐하다 아침메뉴로 딱이어서 국물을 열심히 떠먹었다
속이 풀리는 기분
황태해장국 너무 맛있어


겨울의 행복. 집가는 길에 붕어빵 사먹기 2개에 천원 
어릴 땐 팥보다 슈붕이 더 좋았는데 요즘은 팥이 더 맛있다
슈크림 너무 달아 그리고 가끔 어떤 곳은 슈크림 붕어빵사면 슈크림이 느끼해
 

3km 러닝


오랜만에 러닝 소소하게 3km
작년에 10km 마라톤도 5분 후반대 페이스로 뛰었는데 3km 페이스 머선일
몇달 러닝 좀 쉬었다고 3km도 힘들다
이거 뛰고나서 한 이틀 허벅지 아팠음ㅠ 또륵

 
오랜만에 만오천보 걸었네
예전엔 매일 저녁 공원에가서 산책해서 하루 만오천보는 기본이고 이만보도 걸었는데
요새는 왤케 안움직이지
겨울이 잘못했네 추운거 싫엉
 

닭볶음탕

 
RNA추출 실험을 하고 재조합 플라스미드 프로토콜 문서작성으로 생각보다 빡센 금요일을 보내고 퇴근후 닭볶음탕
어우 식당에 손님이 많은지 직원분들 정신없어보이고 약간 불친절.. 벨 눌러도 안오고..
그래도 닭볶음탕 맛있게 먹고 집에 도착했는데 가방이 없었다 !
나보고 퇴근할 때 가방을 안메고 나왔대
나도 기억이 없어서 내가...가방을...놔두고 퇴근했나?... 그랬나? 이러고 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퇴근할 때 우산 두개는 챙겨서 퇴근했는데 가방을 안챙겼다는 게 말이 안되는 거다
이상한데???? 하던 도중 내가 식당에 들어가면서 가방 뒷주머니에 있던 현금 3천원을 발견하고
오예 ! 3천원으로 스피또 복권 사야지 ~ 라고 했던 말이 떠올랐다
그래ㅋㅋㅋㅋㅋㅋㅋㅋ우산 두개는 챙겼는데 가방을 안챙겨서 퇴근했다는 게 너무 이상하잖아
식당까지는 가방이 있었던 게 확실하니까 식당으로 전화해서 내가 사용했던 방에 가방이 있는지 물어봤다
다행히 있다고 하셔서 10시에 다시 식당까지 가서 가방을 찾아왔다 찾아서 다행이다
근데 물건 안잃어버리는 것에 약간의 자부심이 있는 나,,, 약간 자존심 스크레치,,, 따쉬,,,
 

 
토요일에 밍기적 밍기적대다가 저녁쯤에 외출
스벅에서 세부 오슬롭 고래상어와 가와산 캐녀닝 투어 알아보고 예약하기
생크림 카스테라 오랜만에 먹는데 왤케 맛있지 ?
 
투어를 현지 업체로 알아보다가 뭔가,,, 한국인들의 후기가 별로 없는 업체는 못미더웠다
현지 업체는 한국 업체의 3분의 1 가격인데 한국인 후기가 별로 없길래 망설여졌다
공항에 새벽 1시에 도착해서 바로 4시간동안 벤을 타고 오슬롭으로 향해야하는데
만약에 운전사가 이상한 길로 빠져서 외진 산속으로 데꼬가 가진 거 다 내놓으라고하면 어떡해
한국에서도 택시 무서워서 일년에 한두번 탈까말까하는 사람 나야나,,
필리핀에서 실제로 그런 경험을 했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어서 더 걱정이 되었다
겁쟁이 쫄보라 그런 걱정한다고 이동하는 4시간동안 벤 안에서 잠도 못자고 설칠 것이 분명했다
 
한국 업체는 투어 가격이 인당 15만원 ~ 17만원 / 현지 업체 인당 4만 5천원
하... 차이가 많이나서 고민하다 현지 업체 중에서도 한국사람들의 후기가 많고
현재도 많이 이용하는 준투어를 이용하기로 결정!
현지인이 운영하지만 현지업체치고 가격이 그렇게 저렴하진않다 인당 13만원,,
인터넷에서 본 블로그 글에서는 거의 반값이었는데 많이 올랐네,,
그래도 한국업체보단 저렴한 편에 속하고 또 다른 현지업체보단 믿음직하니까 ~
후하 오슬롭 고래상어 투어와 가와산 캐녀닝 투어 예약을 마쳤으니 이제 옷 쇼핑해야지 룰루
 


배는 고픈데 먹고싶은 음식이 없는 날
뭐 먹지 한참 고민하다가 고기먹을까해서 출발했는데 딱히 땡기진않아서
가는 도중에 쭈꾸미로 메뉴변경
건물에 도착해서 엘베를 탔는데 엘베에 대패삼겹 냄새가 가득  ~~~
오? 맛있겠다 대패삼겹살 먹을래? 했는데 마침 또 쭈꾸미 집이 영업 종료해서 바로 대패삼겹 먹으러 가기
결국엔 고기였음을,,
마지막에 볶음밥해서 된장찌개랑 야무지게 마무리
만족스러운 한끼였다
 

 
주말 늘어지게 늦잠을 자고 일어나 엄마가 포장해온 꼬마김밥에 쌀국수 먹기
가족들은 아침부터 고당봉 등산갔다가 비빔국수먹고 집에 돌아왔는데
난 그제야 일어남 ^^ 하핳
주말의 여유 좋다
 

 
후식으로 가래떡에 꿀 찍어먹기
가래떡 좋아
말랑 말랑 쫀득한게 내스타일
 

 
블로그를 시작하고나서 인스타그램 들어갈 시간이 없다
기록하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아서 틈틈히 블로그 글적기 바쁘다
원래 하루에 평균 1시간정도 인스타를 이용했는데 이제 10분ㅋㅋㅋㅋ
엄청 차이가 나서 신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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