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이탈리아 - 피렌체 ① (두오모성당 / 중앙시장 / 레푸블리카광장 / 시뇨리아광장 / 베키오다리)

 


2017.12. 23. ~ 2017. 12. 29. 이탈리아 여행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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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2. 23. ~ 2017. 12. 26. 로마
2017. 12. 27. 피렌체
2017. 12. 28. ~ 2017. 12. 29. 베네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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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트랜이탈리아 기차를 타고 이동 !

로마 (Roma Termini) -> 피렌체 (Firenze S.M.N)

두오모성당

로마에서 피렌체로 넘어왔는데 비가 추적 추적,,
 
피렌체에서 하루 머물고 다음날 바로 베네치아로 넘어가는 일정인데 비가 와서 조금 속상
 
궂은 날씨에도 두오모성당은 장난아니었다
 
보자마자 와 ~~~~~~ 감탄밖에 안나와 뭔가 현실성없게 생겼다
 
정교하고 웅장하고 화려해
 
어쩜 어쩜 누가 이렇게 지었냐 대박이야
 
 
 

 

 
 
 

두오모 성당 입장줄이 체감상 콜로세움 입장 줄보다 훨 길었던 것같다
 
적어도 세시간은 기다려야 할 것같아 보였고 
 
서치를 해보니 그만큼 기다릴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하여 내부 입장은 포기하고 가죽시장으로 향했다
 
 
 

Da Nervone

 

중앙시장내에 있는 곱창버거집이다

피렌체 중앙시장 곱창버거 원조 맛집으로 유명한 Da Nerbone

곱창버거라니 어떤 맛일지 상상이 잘 안됐다

빵이랑 곱창이 어울리나?! 싶었다

그래도 색다른 조합이니까 궁금하기도하고 유명하다고하니까 먹어보기로 했다

식당은 오픈주방이고 줄이 있었지만 오래 걸리지않았다

주문하고나서 바로 만들어주시는 걸 볼 수 있다


 

곱창버거

빵안에 초록색 소스와 빨간색 소스와 곱창이 들어가있다

버거라고해서 햄버거빵처럼 부드러운 빵을 생각했는데 딱딱한 바게트 빵이다

수육버거

곱창버거뿐아니라 수육버거도 팔고 있길래 곱창버거 1개와 수육버거 1개를 시켜보았다

곱창버거랑 똑같이 바게트빵 안에 빨간소스와 초록소스가 들어가있다

내용물에 곱창과 수육의 차이이다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같다고 생각은 했으나 내가 불호일줄은 몰랐쥐,,ㅋㅋㅋㅋㅋㅋ

빵과 내용물과 잘 어우러지지않는 느낌이었다

빵이 딱딱해서 먹기 불편했고 계속 먹다보니 쉽게 질렸다,,

개인적으로 곱창버거보다는 그래도 수육버거가 더 맛있었다

자주 접할 수 있는 메뉴가 아니다보니 이왕 피렌체에 왔으면 중앙시장에 들러 한번쯤 먹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같다

 

중앙시장

 


나는 해외여행을 가면 시장구경이 제일 재밌다

한국에서도 마트 장보는 것 좋아하는 사람 나야나,, 마트 구경 너무 재밌어

같은 채소여도 한국과는 다르게 생긴 채소도 있고 처음보는 채소와 과일이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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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에서나 보던 구멍 뚫린 치즈

생각해보면 나는 치즈라고하면 개별 포장된 슬라이스 치즈를 주로 일상 생활 속에서 접해왔는데

치즈를 그리라고하면 저런 구멍 뚫린 치즈를 떠올리고 그린다

종류가 다를 뿐일텐데 치즈라고하면 구멍 뚫린 치즈가 진짜인 것같은 기분이 들어..ㅎㅎ..

가지 통통한 것 봐... 뭐야... 귀여워

가지가 왤케 굴곡이 없고 짜리몽땅 통통하냐

이탈리아에는 트러플이 유명하다

한국 인터넷에는 2017년 12월 당시에 60g 55000원에 트러플이 판매되고 있었는데

피렌체의 중앙시장에서는 100g에 25유로다

트러플 송이로 된 것도 병에 담아 팔고 트러플 오일, 트러플 소금 등등

다양한 트러플 상품들을 판매 중이다

시장을 둘러보다보면 상인들이 맛보라고 시식용을 건네주기도 한다

난 트러플 송이로 된 것을 구입해 한국에 돌아와서 파스타 위에 얹어 먹었다!

트러플 향 가득 가득 ~

중앙시장에는 이렇게 쿠키같은 디저트들도 팔고 있다

진열장 안에 가득 디저트가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