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기록] 2025년 4월 둘째주 운동기록

250407 발레

 
일요일 마라톤 여파로 햄스트링 근육통
역시 맨날 운동을 해도 수영할때 쓰이는 근육다르고 발레할때 쓰이는 근육다르고 러닝할때 쓰이는 근육 또 다르다
한동안 러닝안하다가 마라톤을 나가게되면 고작 10km일지라도 근육통이 온다
발레 수업 전에 스트레칭하려고 나비자세로 앉기만했는데 골반이며 다리며 전체적으로 아픈 게 말이되냑
오늘 발레 수업 죽어따,,, 제발 스트레칭 짧게 해주세요,,,했는데 
다행히 오늘 스트레칭 시간엔 복근 쓰는 스트레칭 위주로 해서 그나마 할만했다
다리 찢는 스트레칭했으면 아마 난 고통에 혼자 눈물 흘리고있었을지도
탄듀할때 시소의 원리를 떠올리며 한쪽다리를 들어올리면 다른 한쪽다리가 축이 되어 무게중심 잡기
동작과 동작사이가 끊기는 느낌이 들지않게 부드럽게 동작 이어주기
막간 발레용어 공부.
- 바뜨망 탄듀: 발을 제자리에서 진행방향으로 쭉 내밀어 뻗었다가 돌아오는 동작. 앞옆뒤! 고관절을 턴아웃시킨 채로 발끝이 땅에 계속 붙어있을것. 
- 파쎄: 한쪽 발끝으로 다른 쪽 다리 안쪽 무릎에 찍어 유지하는 동작. 중심축 다리는 무릎이 굽지 않도록 곧게 일자로 펴고 들어올리는 다리의 발끝은 포인. 허벅지가 열리면서 무릎이 밖을 향할 것.
오늘은 센터를 꽤 했는데 동작 못외워서 거울로 선생님 보고 따라한다고 아주 바빴다 
선생님이 8박자밖에 안되는데 동작 못외우면 어떡하냐고하심 허허 전 어려워요ㅠ
 

250408 수영

워밍업 자유형 500인데 중간중간 쉬어서 350만 돌았다 헿
선생님이 왤케 많이 쉬냐고 뭐라했지만 마라톤여파로 근육통이 남아있어 어쩔 수 없다
다리 쥐나서 물에 빠지기 전에 쉬어야죠🫠
배영 3바퀴 / 자유형 발차기에 평영손 / 평영 3바퀴 / 접영 6바퀴
난 오리발 접영이 제일 좋아
힘도 안들고 마지막 순서 회원님이 도착할때까지 합법적으로 휴식 가능
맨발접영은 또 말이 다르지만 오리발 접영은 최고다
전강사님이 옆레일에서 계속 상급반으로 올라오라고 꼬신다
자유형 뺑뺑이도 못돌아서 몇바퀴 빼먹는 전데욥
지금 거의 뭐 초급반 다시 가야하는데 웬 상급반이죠?
맨날 나 혼내고 놀리는 맛으로 강습하시다가 상급 고급반으로 가니 혼낼 사람이 없어서 심심하신가보다

250409 수영

워밍업 자유형 200 / 배영 100 / 킥판잡고 자배평접 발차기 한바퀴씩
/ 배영 자유형 100 / 평영 자유형 100 / 자유형 100 / IM 200
아 정말 힘들고 힘들다 팔에 힘도 없고
저번달까지만해도 수영 정말 재밌었는데 이젠 힘들기만하고 재미없다
집에 와서 힘없이 멍때리고있으니까 엄마가 뭣하러 그렇게까지 열심히하냐고 힘들다고하라며 뭐라했다
나 오늘 40분 강습하면서 힘들다고 스무번은 이야기한 것같다구,,,
들숨에 아이고 힘들어 날숨에 아휴 힘들어요
진지하게 매일가던 수영을 덜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250410 수영

다들 힘들었는지 오늘 중급반 수영 나포함 5명밖에 안왔다
나또한 오늘 가지말까 수십번 고민하다가 온건데ㅠ역시나 오늘 수영도 힘들었구요,,,
앞사람 따라가는 거 포기하고 천천히 뒤처지면 뒤처지는대로 느리게 갔더니 좀 할만했다
그동안은 앞사람이 멀어지면 아등바등 따라가다가 팔근육도 아리고 얼굴 토마토됐는데
이제는 아 내 체력이 안되는걸 어쩌겠소,,먼저가세유,,,하는 마인드로 따라간다
그랬더니 워밍업 자유형 6바퀴 안빼먹고 완주함
배영 100 / IM 300 / 접영 50하고 마지막엔 오픈사이드턴을 배웠다
양손으로 레일벽잡고 왼손 내려 허벅지옆에 붙이기
무릎 구부려 레일벽에 붙이면서 빠르게 숨 들이마시고 입수해 양손 귀뒤로 모으기
양손 모으고나면! 벽 차면서 나가기
오늘 수영갈까말까 수십번 고민하다가 결국 간건데 역시 가길 잘한거같다

350411 수영

킥판잡고 한팔 자유형 한바퀴 / 킥판잡고 자유형 / 자유형 12바퀴 / 배영 3바퀴 / 평영 3바퀴 / 접영 3바퀴 / 갈때 양팔접영 올때 한팔접영 / 배영 평영 자유형
금요일은 핀데이라서 오리발의 힘을 믿고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수영을 갔다
샤워하는데 우리반 사람들이 날보고 오늘 나 안오면 어쩌나 걱정했다고한다
빨리빨리쌤으로 바뀌고나서 다들 누가 수영 안오면 더 힘들어질까봐 두려워함
나또한,,, 그 누구도 수영을 빠져선 안됩니다
왜냐면 제가 더 힘들어지거든요,,,

250412 수영

평일에 빡센 수영했으니 주말엔 좀 널널하게 하고싶어서 강습없는 시간에 수영을 갔다
가자마자 전강사님이 오 에이스왔냐며 바로 접영 고!!!하셔서
아이고 저 쉬엄쉬엄하려고 일부러 이시간에 왔습니다하며 널널한 수영을 원한다고했다
하지만 상급반 회원님의 레이더망에 띈 수린이....
킥판 다리에 끼고 빡센 특훈 당하다ㅠ
다른건 다 괜찮게하는데 평영 왜그렇게하냐고 뭐라하심
평영 상체 너무 들어올리려고한다며 그렇게하면 허리 아프다고 안된대
평영은... 정말.... 난 평영 발차기도 못하고 팔동작도 안돼 흑

250413 등산

주말에 꽃보러가자고했더니 꽃보러 등산을 옴..ㅎ...
2주 전에 왔던 천주산 일출등산 진달래 보러 또 왔는데 어제 비바람 몰아쳐서 진달래가 다 떨어졌다
2주 전엔 진달래가 덜 폈었고 오늘은 다 떨어져버렸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