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기록] 박소영의 이모저모 10

 

발레가는 날
건물 엘베 잘못타서 옥상가서 옆건물로 넘어간 뒤에 다시 엘베타야지하며 올라가게된 옥상정원
 우연히 올라가게된 옥상정원이 푸릇푸릇해서 기분이 좋았다
예상치못한 소소한 행복
 

 

조금만 더 있고싶었던 곳
발레 수업시간 다 되어가서 더 머무르지 못하는 게 아쉬웠다
다음엔 빨리와서 여유를 즐겨야지 
 

 

아쉬움을 뒤로하고 발레하러 총총
 

 

간만에 짜장면에 탕수육 먹고싶었는데
오는길에 주유소 들러 주유하고온다고 시간 빠듯해져서 어쩔 수 없이 편의점 도시락 먹기
먹고싶었던 짜장면 탕수육 대신에 이연복셰프 도시락으로 아쉬움 달래기
만두랑 깐풍기 맛있다 요즘 편의점 도시락 정말 잘나오네
 

 

발레 4개월차이지만 아직 발레복 구입안한 사람 나
취미부자라 운동복이 너무 많아서 발레복까지 사면 감당이 안될 것같아서 자제중..
발레 조금 더 해보고 꾸준히 계속 몇년이고 할 것같으면 그때 사야지
 

 

황매산 철쭉축제 시작일 일출산행
구름이 많아서 일출은 못봤지만 철쭉도 아직 덜피었지만
새벽에 일어나 부지런히 꽃구경오니까 좋다
 

 

ㅋㅋㅋ
추억이 된 황매산
 

 

바람이 너 ~~~ 무 불어서 바람소리가 파도소리같았던 황매산
정상에서 흙먼지 폴폴은 잊지못할거야
 

 

일출은 못봤지만 등산하다보니 구름 속에 가려져있던 해가 몇초간 싸악 나타났다
구름 사이로 뻗어져나오는 햇살 줄기가 너무 이쁘다
나에게 황매산은 억새보러도 오고 별보러도 오고 일몰보러도 오고 일출보러도 오고 철쭉보러도 오고
정말 추억이 많은 곳
 

 

하산후 의령 소머리국밥
콩나물이 통통하고 고기가 부드러웠다 맛있어
정말 정말 배고팠었는데 배고픈 타이밍 지나고나서 먹는거라 얼마 못먹었다
소머리국밥 짱맛있었는데 많이 못먹어서 아숩
 

 

의령이 망개떡으로 유명한지 망개떡집이 엄청 많길래 하나 맛보았다
망개떡 6개에 5천원이었는데 6명이서 한명 공짜 다섯명 천원씩 가위바위보!
내가 이겨서 꽁 망개떡 냠
망개떡 맛은 망개잎 향이나는 팥들어간 절편,,, 딱 그정도인 것같다
 

 

???
수영하고와서 폰을 확인하는데 무슨 알람이 이렇게나 많이 와있지
평소 아무 연락없는데 이날은 무슨 날인지 카톡이 많이 와있길래 신기해서 캡쳐해따
5월엔 날 찾는 이들이 많구려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