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부터 마트 장보고 차 타이어랑 브레이크패드 교체하고 카페갔다가
하루 마무리로 자유수영
불과 한달 전에는 1,000m를 악으로 깡으로 했는데
지금은 제법 수월하게 1,125m 수영이 가능해졌다
자유형, 배영, 평영을 골고루해서그런가
아무래도 자유형으로만 1,000m는 빡센 것같다
일요일 역시 하루의 마무리는 수영
막타임에 갈 생각은 없었는데 밍기적거리다보니 또 막타임에 부랴부랴 수영하러 갔다
일요일 막타임에 수영장엘 갔더니 사람이 진짜 없었다
레인별로 사람이 한두명..?
완전 내 세상이어서 좋았다
평영 연습 실컷할 수 있어서 굳 ~!
화요일은 숏핀데이
오리발을 착용하면 내가 아니라 오리발이 운동한 느낌이라 별로다ㅠ
물론 슝슝 앞으로 빠르게 나가는 속도감이 재밌긴한데 난 운동한 느낌을 원해
강습끝나고 괜히 아쉬워서 오리발 빼고 25m 2바퀴 더 돌았다
사이드킥 어깨회전없이 고개만 돌려 호흡
숨쉬려고 고개돌리면 입에 물반 공기반이다
물 안먹기위해서 나도 모르게 고개를 더 들다보니 다리가 가라앉고 딜레마에 빠졌다
배영할때 손목에 힘주지않기. 몸통까지 비틀지않기. 어깨 똑바로 펴기.
평영할때 숨을 쉬고 물 속에 다시 들어가면 유난히 몸이 더 가라앉는 기분이 들었다
깊이 가라앉아서 다음 호흡을 하기위해 물 밖으로 나오는 데에도 더 힘이 드는 기분
물이 무겁게 느껴졌다
토요일 아침부터 밀린 집안일하고 손세차하고 차 유막도 박박 제거하고,,,
이미 체력 다썼지만 씻으러 간다고 생각하고 수영장으로 향했다
씻고 자유형 몇바퀴 돌고,, 평영발차기 연습이나 하자했던게 하다보니 800m 돌았다
예전 강사선생님이 나를 보고선 오 ~ 에이스 ~ 열심히해서 대회도 나가야지? 이러셨다
제가요...? 대회를요....?
난 수력 4개월차 수린이.
대회란 아직은 머나먼 이야기.
11월에 하프마라톤 신청해뒀는데 마라톤 연습 언제하지 도대체
화 - 일 주6일 수영가야한단말야...ㅎ...
러닝 해야하는데 해야하는데하다가 일요일 수영가기 전에 러닝하러 동네 공원으로 갔다
수영해야하니까 가볍게 5키로뛰어야지 ~ 했는데
가볍게는 무슨ㅠ 5키로 러닝이 이렇게 힘들일?!
더워서그런가..? 얼굴에 열이 안빠져서 뛰다가 거울봤는데 얼굴이 빨간색 그자체였다
5키로 뛰고 불타는 고구마되기,,, 키키,,,
러닝 자주해야겠다 안뛰다가 뛰려니까 정말 힘들다
5키로 러닝을 마치고 땀이 줄줄 등짝을 다 적셨다
씻으러 간다생각하고 간 수영인데 왜 또 열심히 한건지;
분명 러닝할땐 내 체력이 안좋아졌다고 생각했는데
러닝 5km하고 바로 수영 1,025m하는 나. 어쩌면 체력왕일지도
수영 강습없는 월요일
간만에 운동 하루 쉬어볼까했는데 엄마가 운동 같이 가자고해서 공원에 산책,,
평영 손 깊게 찌르기
기다렸다가 몸이 떠오르는 느낌이 들면 그 다음에 손동작하기
평영 다리동작시 허벅지 각도 너무 벌어지지않게 하기
다리는 아래로 모아준다는 느낌. 힘으로만 하려고 하지말기
배영 팔을 아래로말고 옆으로 젓기. 어깨 펴기
평영 왼쪽 발목 휘두르지말고 힘줘서 아래로 누르며 모아주기
발목 더 꺾기. 허벅지 각도 신경쓰기
오리발데이인데 추석연휴 전 금요일이라 사람이 별로 없어서 쉬엄쉬엄했다
반바퀴마다 한템포 쉬고 출발해서그런지 힘들다는 생각이 하나도 들지않았다
1시반에 자유 수영가기위해 1시20분쯤 수영장 도착했더니 입장 대기줄이 엄청났다
샤워실도 바글바글. 자유수영레일도 바글바글. 물반 사람반
30분정도 자유수영레일에서 수영하다가 강사선생님이 날 발견하고 초급 강습레일에 넣어주셨다
배영 한쪽팔이 옆쪽에 위치해있을때 다른 한쪽팔 위쪽으로 향하도록 동작하기. 자연스레 이어지게끔하기.
평영 손 수면에 찌를때 손을 너무 모으지않기. 빠르게 찌르기. 왼쪽발목 힘줘!
손 펼치고 꺾고 찌르고 머리 넣고 그 후에 다리 동작
추석당일 한라산 관음사코스 혼등
한라산 여러번 가봤지만 혼자 등산하는 건 처음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다녀왔다
원래 15일에 다녀오려고 14일에 한라산 픽드랍 게스트하우스에서 숙박까지했건만 기상악화로 전면통제되고,,
아침 5시에 조식을 먹고 짐 다챙긴 후 전면통제 소식을 접한 난,, 그냥 자다깨서 조식먹고 배부르게 잔 사람됨ㅎ
이렇게 나의 한라산 첫 혼등의 기회가 사라지는 것인가하고 아쉬움이 가득하던 차
17일 추석 당일에는 날씨가 조금 나아지는 것같기에 관음사코스로 탐방예약하고 다녀왔다
계획과 달라진 일정에 한라산 근처 숙소에서 묵지못하고 표선면에서 버스로 이동하느라 고생 좀 했지만
그래서 더 기억에 남는 의지의 한라산
관음사로 올라가 성판악으로 하산
7시 52분 관음사 등산시작
9시 51분 삼각봉대피소 도착 (1시간59분 소요)
11시 15분 정상 백록담 도착 (3시간23분 소요)
14시 50분 성판악 하산완료 (6시간58분 소요)
정상쯤부터 비가 오기시작해 하산 내내 비가 와서 바람막이를 입었는데
비에 젖은 바람막이 소매가 시계화면을 계속 터치하는바람에 중간에 등산기록이 끊겼다ㅠㅠ아숩..
이날 총 걸음수 40,196보 소모칼로리 3,355
어마무시🔥
추석연휴여파인지 아침부터 몽롱하고 컨디션이 좋지않아서 수영 쉴까하다가
또 오랜만에 수영이니 쉬엄쉬엄하더라도 다녀와야겠다며 갔다
그냥 쉬었어야했다.. 드릴연습을 하다가 두통이ㅠ
결국 강습중간에 나왔다 흑
여전히 두통이 있길래 타이레놀 한알먹고 수영
원래 선생님 휴가로 다른 선생님이 대신 수업 오셨는데 안쉬고 계~~~속 출발시키셨다
배영발차기 2바퀴 자유형 4바퀴 자유형 4바퀴 배영 2바퀴 평영 2바퀴 킥판잡고 평영발차기 2바퀴 자유형 2바퀴 평영 2바퀴,,,
선생님이 내가 힘든 이유 세가지를 말해주셨다
1. 여태 이만큼 해보질않았던 것
2. 운동이니까 힘든 것
3. 자유형 숨쉬는 타이밍이 느림
나는 오른쪽팔이 물을 거의 다 밀어낼때쯤에 호흡을 한다고한다
숨쉬는 타이밍이 느리니 가끔 숨을 못쉴때도 있고할거라며 그래서 힘든거라고 하셨다
오른쪽팔 동작 전에 머리를 먼저 돌려 호흡할 시간을 늘리기!
평영 다리동작과 손동작 합친 첫날에는 평영 잘했는데 왜 이렇게 됐냐고 하셨다ㅋㅎ
이렇게된건 어떻게 된거죠 헝... 너무 슬픈 말이네요...
무릎을 너무 벌리지않도록 신경쓰기
접영진도를 왜 하나도 안나갔냐며 수업 많이 빠졌냐고 물으셨는데 저... 99% 출석해써여ㅠ
저도 접영배우고시퍼여 선생님이 접영 안가르쳐줘여
대타 선생님께서 물타기 가르쳐주셨는데 내 몸은 왜 가라앉지 못하는가.
숨을 내뱉으며 바닥을 짚으라는데 수면에 둥실 둥실 떠있는 내 몸.
하필 오늘 나와 진도가 비슷한 수강생분들이 다 결석해서 물타기 못하는 나만 버둥거리기
앞순서 분들은 이미 한바퀴돌고 서서 지켜보셔서 넘 수치스러웠다 큽..
주말에 자유수영가서 혼자 맹연습해야지...
비가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종일 많이 온 날
올여름 안온 비가 하루만에 다 오는건가싶었다
저녁엔 좀 잦아들겠지했는데 여전히 많이 오길래 수영 쉴까했다
하지만... 비온다는 핑계로 하루종일 집에서 뒹굴거려 뭐라도해야할 것같은 기분에 억지로 수영다녀왔다
비가 너무 많이와서 체육관에 사람없겠지했는데 꽤 많았다
와... 나도 나지만 운동중독인 사람들...와... 대단해
그래도 수영장 레일이 평소보다 한산해서 금요일에 지적받은 포인트 위주로 맹연습할 수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니 목구멍이 많이 붓고 콧물이 났다..
갑작스럽게 쌀쌀해진 날씨에 감기걸린듯ㅠ
저녁쯤 좀 괜찮아진거같길래 자유수영다녀왔는데 종합감기를 얻었다..!
재채기 콧물 기침 두통 으혀...
감기기운으로 인해 수영 쉬고 산책하러 무장애숲길
선선해져서인지 산책하러 온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이와중에 무장애숲길 데크길이 잘되어있어서 뛰어 올라가도 되겠다는 생각,,
아파서 수영대신에 온거면서 운동강도 높일 생각부터 하는 나
무장애숲길을 오르니 살짝 나는 땀. 아름다운 야경. 좋다.
양산종합운동장 트랙 20바퀴 러닝. 러닝은 힘드럭.
예전에 내가 어떻게 하프마라톤을 뛰었지?
11월에 또 하프마라톤 나가야하는데 어째 뛰지
수영 중간에 워치 기록이 중지되어 몇 m 수영한지 모르겠다
감기기운으로 인해 수영 강습 이틀 빠지고 이제 좀 나아진 것같길래 간만에 수영을 갔는데
아무래도 물 안에 계속 있다보니 추웠다
안아파야지,,,, 운동하기위해서 (ㅋㅋㅋ)
불금엔 수영
웜업으로 자유형 8바퀴..! 후하 후하
얼굴 빨개지고 숨차고 난리. 그래도 어찌저찌 다 돌았다
나중엔 힘이 부치니 자세고 뭐고 엉망으로 하게 되는 듯ㅠ
한타임 더 일찍가면 강습 들을 수 있는데 넘 피곤했.. 결국 또 자유수영
여태 지적받았던 평영 자세 연습하기
내 체력이 제자리걸음인 것같다
숨이 차더라도 반바퀴 더 돌기. 조금 힘들다고 쉬지않기.
수영다녀와서 저녁먹고 조금 쉬다가 러닝
11월 마라톤 나가려면 틈틈히 러닝도 해야지
이제 날씨가 선선해져서 러닝하기 좋다
10월초엔 쉬는 날도 많으니 러닝 자주해야지
LSD 가보자구
9월 마지막 운동은 을숙도 트랙러닝
을숙도에서 러닝하는 건 처음인데 일몰보면서 뛰니 좋았다
다른 트랙보다 사람들도 별로 없어 한산하이 굳
'운동 > 운동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운동기록] 2024년 10월 둘째주 운동기록 (0) | 2024.10.22 |
---|---|
[운동기록] 2024년 10월 첫째주 운동기록 (1) | 2024.10.22 |
[러닝] 2023년 8월 러닝기록 (0) | 2023.09.05 |
[러닝] 2023년 7월 러닝기록 (0) | 2023.07.29 |
[러닝] 2023년 6월 러닝기록 (0) | 2023.07.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