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기록] 2025년 2월 셋째주 운동기록

250211 수영

처음 자유형 배울 때 손목을 꺾는다는 지적을 받은 적이 있는데
오늘 접영하다가 손목 꺾지말라고 지적받았다
자유형도 배영도 접영도 손목을 꺾는 버릇이 있는듯
손목 꺾는 줄 몰랐는데 왜 손목이 꺾이지?..?
팔목에 힘빼고 팔꿈치 중심으로 힘을 줘야하는건가

250212 수영

강습 10분 전에 가서 자유레일 미리 도니까 좀 운동한 느낌이 든다
저번주부터 접영 집중 교정 중
스컬링하면서 접영발차기. 스컬링 팔 접영 발 두번에 평영손 한번. 스컬링 팔 접영 발 두번에 양팔접영 한번
양팔접영 계~~~속
손목 꺾지말고 호흡후 턱끝 쇄골에 붙이면서 팔 쫙펴서 귀옆에 붙이기
상체보다 하체 웨이브에 신경쓰기
평영할땐 매애애애앤날 혼났는데 오늘 접영하는 걸 보고선 선생님이 무심한듯이 잘하네.라고 말하셨다
무심한 칭찬이 뭔가 더 어깨 으쓱
저번 강사님한테 3개월간 접영만 죽어라배웠는데 저번강사님의 공이 크다
무심한 칭찬을 저번 강사님께 돌립니다,,, 감사해여

250213 수영

 
킥판잡고 번갈아가며 한쪽씩 평영 발차기
타이밍 늦으면 금세 가라앉기때문에 발발발 분주하게 번갈아가며 차는데 차면서도 이게 맞나 현타가 왔다
ㅋㅋㅋ. 근데 의외로 선생님이 잘한다! 오 잘한다!하심. 뭐가뭔지 모르겠네
한쪽씩 번갈아가며 평영 발차기 6번에 양발 평영 발차기 3번
한발씩 차다가 양발하니까 힘도 덜들고 앞으로 슝 나가지는 느낌
킥과 킥 사이에 여유가 생기니 세상 우아한 느낌
접영 팔에 평영 발차기. 양팔 접영 계속. 매일 저엉말 다양한 드릴을 하는 중이다
강습이 끝나고 남아 혼자 평영 연습했는데 선생님이 지나가다가 보고선 평영 발차기 좋아졌다고했다
예전엔 평영 발차기할때 용을 쓰면서 옆으로 차는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동작이 부드럽게 이어지는 느낌이라고한다
조아쓰! 아 이제 좀 평영 발차기 감이 오는 것같다

250214 수영

금요일 오리발데이 부활한지 2회차,, 내가 이래서 오리발 수업 싫어해여
오리발 신었다고 처음부터 끝까지 접영만 이렇게 뺑뺑 돌릴수가
더군다나 두레인 합반 수업해서 레일 넘어가 바로 턴 쉼없이 50m 접영
처음엔 워밍업으로 각자 하고싶은 영법 100m 돌고오라기에
슝슝 나간다 ~~~~ 하며 오리발을 즐겼는데 워밍업 끝나자마자 이게 무슨 날벼락
자유형 발차기에 접영팔 50m짜리로 몇바퀴를 돌리더니
접영 발차기 두번에 양팔접영 한번 또 몇바퀴 돌고 지그재그 접영도 하고
그 후로 끝없이 접영만 했다 정말 접영 접영접영 접 ㅈㅂ
옆레일에 상급반이랑 고급반도 중간에 걸으면서 휴식타임을 가지는데
초중급 합반은 걷는타임도 없이 접영 뺑뺑이했다 숨넘어가는줄!
그래도 스파르타 접영했더니 접영킥 박자 알겠다
조급하게하지말고 여유를 가지고 박자에 맞게 킥하면 앞으로 쭉쭉 나가진다
접영 팔동작 살포시 물에 담그지말고 귀옆에 붙였다가 내던지듯이 팍! 들어가기
선생님의 조언에 따라 다소 거칠게 팔 내던지듯이 접영 돌고왔더니 엄지척을 받았다
정말 잘했다고 사진촬영가능하면 영상 찍어주고싶을 정도라고 하셨다
마지막에 특급 칭찬을 듣고 수업 끝났는데
옆레일에서 지켜보던 예전 강사님이 접영 왜 허리를 안쓰냐고 뭐라하셨다
웨이브 안한다는 말인줄알고 넹? 저 물타면서 했는데여?했더니 수업시간에 지적받았던 팔 살포시 담근 것에 대한 피드백이었다
허리를 써서 상체 기울여 앞쪽으로 무게중심 빠르게 이동하고 내던지듯이 입수!
두 선생님한테 공통으로 지적받았으니 이 부분 신경쓰면서 해야겠다

250216 수영

접영할때 손목 꺾지마.
손목에 다른 자아가 있나 왜 손목이 자꾸 꺾이지
수영장에 아는 얼굴들이 늘어서 주말에도 강습받은 느낌
오리발 착용하고 자유형했더니 오른쪽 발에 쥐났다
오리발이 무겁나..?
이렇게 또 새장비를 찾아 기웃기웃거려본다ㅋ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