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기록] 2025년 3월 첫째주 운동기록

250302 수영

 
수친자는 해외여행가서 수영을 해
호텔 수영장에서 접영갈겨
호텔 수영장이라서 그런지 물이 굉장히 따뜻했다
처음 물에 들어갈땐 좋았지만 몇바퀴 돌다보니 더웠다
자고로 수영장 물은 찹찹해야하는데

250302 러닝

한동안 러닝도 안했음서 호텔에 헬스장 있다고하니까 괜히 운동하고싶잔아
헬스장 구경겸 아침 소화시킬겸 수영가기 전 헬스장 들러서 러닝머신 뛰기
고작 3km 러닝했지만 야외러닝보다 러닝머신 러닝이 체감상 훨 힘들다구
다른 사람들도 그런진 모르겠지만 러닝머신에서 러닝하면 배로 힘든 기분이다
그래서 가볍게 뛰고 수영하러 총총

250303 수영

피곤했기에 늦잠 푹자고 여행일정 시작할 생각이었는데
일찍 일어나서 아침먹고 일정시작까지 시간 남아서 또 틈새 수영
중국 호텔 수영장 레일 널찍하고 좋은데 약품냄새가 많이난다
직원 여럿와서 수질검사같은 거하던데 관리 잘해서 좋으나 약품 덜쓰셨으면,,

250304 수영

 
귀국하자마자 수영하러 가기. 초급반 등록 실패이슈로 3월부터 강제 중급반 승급이다
중급반 레일에 들어가는게 어색해서 초급반 레일 기웃거렸더니 초급반 레일 입장 금지라고 문전박대 당했다ㅠ
초급반 8개월동안 같이 헤엄쳤는데 일케 칼같다니 너무해
걱정했는데 그래도 중급반 화요일 오리발데이여서 살아남을만했다
한팔 접영을 하는데 이전에는 한팔 접영할때 옆으로 고개돌려 호흡했다면 
이번에는 정면으로 호흡하는데 호흡시 쇄골까지만 물밖으로 나오기. 팔은 위로 날리지말고 물을 쓸어.
예전 한팔접영 습관이 남아있어서 고개가 자동으로 옆으로 돌아가고 팔이 사선으로 된다
습관적으로 했는데 강사쌤한테 대차게 혼났다ㅠ 내가 그렇게 하지말랬잖아!!!!!!! 소영씨!!!!!!! 팔 날리지말라고!!!!!!!!!
너무 크게 오래 혼나서 초급반 중급반 상급반 고급반 전부 다 나 혼나는 거 직관,,,
난 혼나는 게 익숙해서 몇분만에 잊었는데 강습끝나고 샤워하면서 상급반분이 아까 왜혼난거냐고 물어봐서 생각났네
ㅎ... 아무튼 만세접영 교정법으로 물 쓸고가는 한팔접영을 하고있었는데
옆레일에서 예전 강사쌤이 보고 왜 물 쓸고가냐고 팔 던지듯이 하라고 또 뭐라고하셨다
수업 내용을 모르시니 하신 말이겠지만 난 여기저기서 혼나는 꼴이 되었다 
마구 마구 혼나라 혼나. 혼나면서 내 수영실력도 향상되는거지 머.
 

250305 수영

 
오리발 없이 본격 중급반 수영생활 스타트
워밍업으로 자유형 100m / 배영 100m / 평영 100m 
중급반 자유형 두바퀴 왜이렇게 빨라여... 얼굴 익어가... 숨넘어가....
내가 자유형이 느리구나 초급반에서 너무 편안한 수영을 하고있었구나 깨달았다
반이 올라가야 체력도 늘고 수영실력도 나아지는걸 느꼈지만
지금 당장 몸이 힘드니 초급반으로 다시 내려가고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워밍업 끝나고나서는 그래도 할만했다... 그렇다고 안힘든건 아님
어제에 이어 한팔접영 정면호흡 팔 물쓸면서 하기
몇바퀴 도니 자세가 어느정도 안정적여졌고 이제 수면에서 팔을 약간만 띄워 양팔접영
워밍업이 너무 빡세서 수업끝날때까지 얼굴이 빨갰다

250306 수영

워치는 왜 맨날 중간에 꺼지는가
접영할때 양 엄지만 펼쳐서 엄지만 물에 담근다생각하고 하기
그 팔높이에 익숙해지면 이제 양 엄지 접고 접영

250307 수영

롱핀들 사이에서 숏핀으로 살아남기
더군다나 내 숏핀은 수영 강습 한달차에 암것도 모를때 산 저렴이 숏핀ㅎ
화요일 숏핀땐 그래도 따라갈만한데 금요일 롱핀때는 앞순서 내주고 중간 - 뒷순서에 서야 살아남을 수 있다
요즘 맨날 접영만 하쥬? 발차기 세게하고 팔 머리 뒤에 붙이라고 몇번 혼나고 막바지에 엄지척 받기
강사님이 왜 잘하지 갑자기? 나 골탕먹이려고 잘하제!라고하셨다 킄
수업끝나고 남은 십분동안 자유형 팔꺾기 배우기
주머니에서 손꺼내듯이 자연스럽게 팔꿈치 굽히기
팔꺾는다고해서 팔목에 힘주지말기
 

250309 실내자전거

 

여행갔다가 감기가 심해져서 하루종일 집에서 골골골
수영도 못가서 양심상 실내자전거 삼십분 타기
그래도 땀내고 씻으니까 기분 상쾌하고 좋다